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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경기지역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한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막판 권리당원 확보에 전력을 쏟는 한편,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지방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도 신임 도당위원장이 선출 이후 조직 재정비에 힘쓰고 있다.
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경기도당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당원 가입 신청을 오는 14일 마감한다. 경선에서 권리행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전 입당, 최소 6회 이상 당비 납부 이력이 있어야 한다.
경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증권사트위터
로 예측되면서 출마예정자들 사이 권리당원 확보를 위한 신경전이 막바지까지 거센 상황이다. 도에서 민주당 강세인 지역이 다수인 점을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정권 교체로 인한 상승효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내부 분열과 조직 약화 등 정치 지형과 정국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내년 지방한국종합캐피탈 주식
선거는 우리 당의 비전과 정책을 도민에게 선보이고 평가받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의 긍정적 영향에 힘입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당은 시·도의원 평가를 맡을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당은 전날인 11일 도당이 올린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바다이야기백경
도당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들을 구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평가 서류 접수가 시작되는 것은 연말 쯤이다. 평가 결과는 차기 공직후보자 추천 심사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평가위는 하위 20%를 정할 수 있는데, 당사자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총 득표수 20%가 감산된다.
국힘 경기도당은 민주당 도당과 속도 차를 보이고 있다. 국힘 도주식잘하는방법
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내부 혼란과 균열을 딛고, 조직 정상화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 16일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선교 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도당 청사에서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위원장은 조직 결속 강화와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오모바일황금성
는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고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지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위해 도민과 당원에게 어떤 메시지와 정책을 낼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