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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병원 전원과 재전원을 줄이고 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 입원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후 다시 회송되는 사례가 많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요양병원 진료역량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전원릴게임다운
·재전원과 정보 전달 부족에 따른 수용 거부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30일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열어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했다. 지역 46개 요양병원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 문성배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사무차장은 해당 사업의 효과와 장외주식거래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늘어나는 고령 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요양병원에서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통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은 대구시 응급의릴게임
료지원단을 중심으로 6개 센터급 응급의료기관(중심병원)과 57개 2차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심병원 응급실에 상주 근무하는 전원 코디네이터가 매년 2천여 건의 응급환자 전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