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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지난 22일 법사위에 출석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향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뼈 있는 한마디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동석 처장은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과 자신의 막말 관련 질문에 대한 허술한 답변 준비, 이진숙-강선우 후보자 인사 논란 질문에도 엉뚱한 답변으로 논란을 이어 갔던 상황.
행안부 소관 법률 심사가 끝나고 윤호중 신임 행안부 장관 등이 이석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법사위원들에게 인사를 일별종합주가지수
했지만, 최동석 처장은 윤호중 장관과 악수만 하고 가려고 했다. 그러자 박지원 의원이 “인사혁신처장” 하며 최 처장을 불렀다.
박 의원은 최 처장이 돌아보자 “인사하고 가야지! (그러면) 혁신 안 돼요”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박 의원의 이 한마디는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이날 최 처장이 보인 답변 태도를 지적한 것으저가매수
로 보인다. 최 처장은 임명 첫날이라며 준비 없이 법안 심사 절차에 들어온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이 자신의 막말 관련 질문을 던지자 무성의한 답변 태도를 드러내 이런 태도에 대한 따끔한 질책성 농담을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최동석 처장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강선우 후보자 관련된 이슈가 뭔지 모르나? 아니면 답변하기릴게임판매
곤란해서 답변을 못 하시느냐?”라는 질문에 “청문회를 못 봤다. 제가 지난주 내내 바빴다”고 답했다. “청문회를 보지 않더라도 보좌진 갑질 논란이라든지 여러 가지 보도가 있었는데, 보좌진 갑질 논란이 있는 것도 모르시느냐?”고 묻자 “저희 집에 텔레비전도 없고 신문도 안 보고 있다. 그런 데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바빠가지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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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문제와 관련해선 “그건 왜 걸러지지 못했는지 저도 잘 이해를 못 하겠다”며 자신은 무관하다는 식의 3인칭 시점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