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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18일 열린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국민의힘 권성동·이철규 의원 압수수색 여파로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청문회 시작 자체가 지연된 데다가 개의 후에는 거친 설전을 이어간 것이다.
법사위는 당초 일정보다 30분 지연된 오전 10시30분께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최신게임
가운데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으로 청문회를 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용민 의원은 의사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이 자당 의원 압수수색에 항의한다는 이유로 청문회에 안 들어오고 있다"며 "도저히 공당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 안 그래도 공공연히 정당해산 얘기가 나오는데 국민이 볼 때 해산 사유가 차곡차곡 늘어나는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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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도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하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여는 역사적인 공간에 내란수괴 윤석열을 배출한 국민의힘은 왜 참석하지 않는가"라며 "(자당) 국회의원 수사와 관련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고 하는데 계속 내란을 옹호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석을 촉오스코텍 주식
구하면서 일단 국민의힘 없이 청문회를 시작했다.
국회의장실 방문을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 20분가량 뒤에 청문회장에 입장했다.
국민의힘 간사 장동혁 의원은 특검의 의원실 압수수색과 관련, "국회 내에서 강제력을 동원하는 방식은 삼권분립과 존중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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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도 "아침 일찍부터 국회에 난데없이 수사관이 난입해 의정활동을 방해할 정도로 급습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져서 되겠느냐"며 "법사위원장이 한마디 해줄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과정으로 특검이 이뤄지고 있어 개별 특검 활동에 대해 법사위 차원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 어렵다앤츠스탁
"며 "수사기관이 제대로 기능을 작동해 비정상적인 특검의 시대는 빨리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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