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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문으로 시간은 워드 에게 그렇지 매달리고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서울=뉴스1) 조소영 박기현 임세원 박재하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15일에도 여야는 공방을 지속했다.
첫날(14일)에 비해 비교적 무난한 흐름으로 흘러가는 듯했으나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원색적 비난이 쏟아졌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자료 제출을 둘러싼 대립 끝 오후에 속개하지 못하고 자동 산회됐다.
이날 국회에서는 안규백 후보자(국방위원회), 권오을 후보자(정무위원회), 한성숙 중소벤ELS청약
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환경노동위원회)까지 4명의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차관급의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기획재정위원회)까지 총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안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군 복무 기간을 두고 국민의힘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고성 섞인 공방이 벌어하한가
졌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자의 방위병(단기사병) 복무 기간이 당시 규정된 14개월을 넘어 22개월로 기록된 것에 대해 '근무지 이탈 및 영창 이력'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안 후보자는 "저는 한 점 부끄럼 없이 세상을 살았고 행정적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야당은 이 과정에서 병적기록표(징계 기록을 포함해 개인의 모예시
든 병역 사항이 상세 기록된 문서) 제출을 요구했고 여당은 방어했다. 국민의힘은 오전에 이어 오후 청문회에 들어서도 안 후보자의 병적기록표 자료를 속히 받아봐야겠다고 주장했다.
끝내 자료가 제출되지 않자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중단하고 나섰다. 안 후보자 청문회는 병적기록표 제출 대립으로 인해 파행됐고 자정을 기해 자동 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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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안 후보자가 방위병 출신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러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내란 우두머리가 수석 당원으로 있었던 내란 동조 세력 국민의힘에서 방위병 출신 운운하는 것에 대해 참을 수가 없다"며 안 후보자는 "A+급 장관 후보자"라고 치켜세웠다.
권 후보자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보훈 경력이 없는 최초의 후목포세발낙지
보자"라면서 권 후보자의 전문성을 강하게 공격하고 나섰다. 권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발생한 선거비용 반환 논란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일부 책임 인정도 했다.
국민의힘은 권 후보자가 여야를 오가며 당적을 바꿔온 것을 언급하면서 "철새 정치인"이라고 원색적 비난도 했다. 국민의힘은 또 "꿀 발린 데만 찾아 꿀 빠는 인생"(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라는 평까지 내놨다.
권오을 국가보훈부(왼쪽부터), 김성환 환경부, 안규백 국방부, 임광현 국세청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유승관 기자,안은나 기자,김민지 기자
권 후보자는 오후 청문회에서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고 "지금 이 시점에서 주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참 애매한 점이 있다"고 발언해 소란이 일기도 했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을 주적이라고 (언급하는 데) 주저하는 보훈부 장관 후보를 이재명 정부 첫 보훈부 장관으로 임명해야 하냐"고 말했다.
한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가 네이버 대표였을 때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채택한 증인이 불출석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청문회는 시작과 동시에 증인 불출석 문제로 50분 가량 여야 간 공방을 벌였다. 한 후보자는 편법 증여와 관련한 의혹에 있어서는 취임 후 증여세를 납부함으로써 논란을 꺼뜨리겠다고 답했다.
특히 '네이버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을 놓고 여야는 거세게 부딪혔다.
정동만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한 후보자 지명은 성남FC 관련 범죄 혐의를 덮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 또한 "굉장히 묘하지만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 한 후보자에게 "개의치 마라"며 "성남FC는 검찰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겨냥해 만든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최근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의 '축의금' 문제가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동호 씨(이 대통령 장남) 모바일 청첩장에서 계좌가 공개된 것을 알고 계시냐"면서 김 후보자에게 '이 대통령 장남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을 어떤 형태로든 전달했는지'를 추궁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제 60년 명예를 걸고 계좌로 (축의금을) 이체하거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 김태선 민주당 의원은 "경조사를 챙기는 게 우리 사회 전통적 문화"라는 등 김 후보자는 물론 이 대통령을 엄호했다.
임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는 '전관예우 논란'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퇴직 후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4월 총선 출마 전까지 세무법인 '선택'의 대표 세무사로 일했다. 이 기간 임 후보자가 수령한 급여는 총 2억 3000만 원이었다. 임 후보자는 "전관 특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청문회를 진행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다만 당분간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는 소식이 희박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건에 있어 '전면 보류' 방침을 세웠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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