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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허고운 기자 = 29명의 부상자를 낸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가 공군 지휘부의 체계적 지휘·감독 및 오류를 바로잡을 보완 시스템 없이 전투기 조종사의 '셀프 체크'에 의지해 일어난 인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공군은 현재 수행 중인 조종사 개인의 표적 좌표 확인 절차에 더해 최종 공격 진입 전 편조 간 표적 좌표 상호 확인, 중앙방공통제소(MCRC) 실무장 전담 통제사 지정 등 대책을 마련해 같은 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학졸업생대출 1번기 조종사 "훈련 때와 타깃 다르게 느껴졌다" 진술…시간 쫓겨 투하 감행
공군과 국방부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공군본부 안전조사실장, 감찰실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대출받아 이번 사고는 1차적으론 KF-16 1·2번기 조종사의 부실한 좌표 확인, 2차적으론 실무장 계획서 등 사전 점검을 소홀히 한 공군 지휘부의 부실 관리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통상적으로 △비행임무계획장비(JMPS)를 활용한 비행 준비 과정 △비행자료전송장치(DTC)를 전투기에 로딩한 후 이륙 전 항공 번호이동 남은 할부금 기 점검 과정 △사격 지점에서 표적 육안 확인 과정 등에서 3차례 좌표 확인 절차를 거친다.
KF-16 1·2번기 조종사도 훈련 전날인 5일 JMPS에 좌표를 입력했다. 1번기 조종사가 경로 좌표를 불러주고 2번기 조종사가 1·2번기 JMPS에 좌표를 입력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1번기 조종사가 표적 좌표 중 위도 좌표 하나를 잘못 호 금융권이란 명했거나, 2번 조종사가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 JMPS에 잘못된 좌표가 입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분에 대해 두 조종사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실한 건 위도 좌표 'XX 05.XXX'가 'XX 00.XXX'로 입력됐다는 것"이라며 "키패드상 0과 5의 거리가 멀고, '공오'와 '공공' 발 청년대출추가대출 음을 혼동해 알아들었을 가능성은 작아 보이지만 정확한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훈련 당일 두 조종사는 JMPS에 오입력된 좌표를 DTC에 담은 후 전투기 조종석 내 슬롯에 저장했는데, 이때 2번기 DTC에 장비 오류가 생겨 2번기 조종사는 다시 수동으로 정확한 표적 좌표를 직접 입력했다. 공군은 이 때문에 1번기는 최종적으로 잘못된 표적 좌표가 입력됐지만 2번기엔 정확한 표적 좌표가 입력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훈련은 표적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2대가 거의 동시에 폭탄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번기 조종사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진입 지점 이후 비행경로와 표적 지역 지형이 사전 훈련 때와 약간 다르다고 느꼈지만 정해진 탄착시각 등이 임박한 점을 감안해 표적을 제대로 육안 확인 하지 않고 '표적 확인'을 통보, 폭탄을 투하했다. 1번기 조종사는 투하 직후에도 폭탄이 민가에 떨어졌다는 것을 바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번기 조종사는 동시 투하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1번기 지시에 따라 같은 지점에서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조종사는 폭탄 투하 후 2분 뒤인 오전 10시 6분쯤에서야 좌표 오입력을 인지하고 10시 7분쯤 MCRC에 이 사실을 통보한 후 10시 43분쯤 군산기지로 귀환했다.
사전 훈련과 실사격 훈련 때 입력하는 좌표의 수가 달랐다는 점도 새롭게 확인된 사실이다. 공군 관계자는 "사전 훈련에선 좌표를 6개, 실무장 훈련에선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좌표를 14개까지 입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조종사들이 실사격 훈련 당일에 사전 훈련에서 숙지하지 않은 절차를 거쳐야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한미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실시된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민가에 공군 공대지 폭탄이 떨어져 유리창이 깨져 있다. 2025.3.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부실한 사전 검토·부실 지휘도 확인…지휘체계 총체적 허점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체계가 공군 내부에 마련돼 있음에도 해당 조치가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군 지휘부는 훈련 시행 전 임무 편조의 비행기록장치를 확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표적 브리핑 확인 등을 통해 세부적 비행준비상태를 확인 및 감독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대장은 상부 지시와 연계한 안전 지시 사항을 하달하는 등 전반적인 지휘관리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안전 관련 업무를 대대장에게 위임했다. 대대장 역시 일반적인 안전 사항만 강조했을 뿐 실무장 사격에 대해 세밀한 지도 감독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군이 사고 인지 및 보고가 늦었다는 '늑장 보고' 의혹에 대해 공군은 10시 7분쯤 비정상 상황을 인지했지만, 떨어진 폭탄이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군작전사령부 상황실에서 비정상 상황을 인지한 이후 공작사령관에게 보고한 시점은 오전 10시 21분으로 14분이 소요됐으며, 그 과정에서 상급부대에 대한 공작사의 유선보고가 지연되고 서면 보고가 누락되는 등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0시 4분쯤 화력 실사격 훈련 중이던 KF-16 전투기 2대가 Mk-82(마크 82) 폭탄 8발을 원래 목표 지점인 사격장보다 9㎞가량 떨어진 지점에 비정상 투하한 사건이다. 폭탄은 인근 육군 부대 연병장과 성당, 농지 및 도로 등지에 떨어져 모두 폭발했으며, 민간인 15명과 군인 14명이 다쳤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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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 국방부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공군본부 안전조사실장, 감찰실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대출받아 이번 사고는 1차적으론 KF-16 1·2번기 조종사의 부실한 좌표 확인, 2차적으론 실무장 계획서 등 사전 점검을 소홀히 한 공군 지휘부의 부실 관리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통상적으로 △비행임무계획장비(JMPS)를 활용한 비행 준비 과정 △비행자료전송장치(DTC)를 전투기에 로딩한 후 이륙 전 항공 번호이동 남은 할부금 기 점검 과정 △사격 지점에서 표적 육안 확인 과정 등에서 3차례 좌표 확인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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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휘부는 훈련 시행 전 임무 편조의 비행기록장치를 확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표적 브리핑 확인 등을 통해 세부적 비행준비상태를 확인 및 감독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대장은 상부 지시와 연계한 안전 지시 사항을 하달하는 등 전반적인 지휘관리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안전 관련 업무를 대대장에게 위임했다. 대대장 역시 일반적인 안전 사항만 강조했을 뿐 실무장 사격에 대해 세밀한 지도 감독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군이 사고 인지 및 보고가 늦었다는 '늑장 보고' 의혹에 대해 공군은 10시 7분쯤 비정상 상황을 인지했지만, 떨어진 폭탄이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군작전사령부 상황실에서 비정상 상황을 인지한 이후 공작사령관에게 보고한 시점은 오전 10시 21분으로 14분이 소요됐으며, 그 과정에서 상급부대에 대한 공작사의 유선보고가 지연되고 서면 보고가 누락되는 등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0시 4분쯤 화력 실사격 훈련 중이던 KF-16 전투기 2대가 Mk-82(마크 82) 폭탄 8발을 원래 목표 지점인 사격장보다 9㎞가량 떨어진 지점에 비정상 투하한 사건이다. 폭탄은 인근 육군 부대 연병장과 성당, 농지 및 도로 등지에 떨어져 모두 폭발했으며, 민간인 15명과 군인 14명이 다쳤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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